내용
만년필을 사용한지 1년정도된 입문자입니다.(기존에 파커 조터 F닙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조터가
1. 닙이 조금 굵다.
2. 현재 사용모델보다 사각사각한 느낌을 원한다.
라는 면에서 새로운 만년필을 원하게 됐습니다.
현재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세일러 영프로피트와 플래티넘 밸런스,시키오리 달밤수면인데 어느것이 더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구성품보다는...사각사각 거리는 손맛? 측면에서 어느게 더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추가정보로
1. 노트필기를 많이하는 학생입니다.
2. 필압이 강하다기보다는 손에 힘을 많이주는 편입니다.
3. 라미 사파리나 카웨코? 같은 사각진 디자인을 싫어합니다. 색취향은 밸런스 그린, 시모요였습니다
상한7만원 내라면 다른제품소개도 괜찮습니다..부디 손맛을..직접 시필하고 구매하고 싶었는데 제가 간곳에 해당 모델을 못찾았습니다.ㅜ..만년필에 숙련되면 여기서 다른 제품도 살 계획이 있습니다!!ㅎㅎ
신고사유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닫기
네이버톡톡 상담
카카오톡채널 #
as 문의 
댓글목록
작성자 펜로그
작성일 2019-08-03 20:25:13
평점
일본만년필을 사용해보시면 파카는 이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카라는 회사가 망하고 이리저리 팔려다니고 있어서 요즘 나오는 모델들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만년필 들이 요즘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하고 있지요.
2. 사각거림은 펜촉이 은색이면 좀더 강한 사각거림이 있습니다.
영프로피트를 고르실때 펜촉이 금색이면 EF 의 경우 바늘로 긁는듯 얇은 감각이 있고(잉크에 따라 다릅니다.)
은색이면 살짝 굵어집니다.
사각거림은 촉이 얇을수록 강해지고 촉이 두꺼워질수록 부드러워집니다.
3.추천은 달밤의 수면>영프로피트>밸런스입니다.
금장의 밸런스는 수명이 짧고 은장의 밸런스는 굵게 나오기 때문에 죠터와 비슷할 정도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은 영프로피트로 기본적으로 탄탄합니다. 금장,은장의 기준으로 주로 "금장"을 추천드리며
시키오리의 경우 사실 빈티지 느낌의 맛이 강하지만 시키오리 쓰시다가 다른 만년필에 눈길이 안갈 수 있어서 걱정입니다.
4.노트필기를 많이 하는 학생입니다.
-필기량이 많을수록 세일러,플래티넘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데 3가지 만년필 모두 실 사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필압이 강하다기 보다는 손에 힘을 많이주는 편입니다.
-그게 필압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일본만년필은 거의 필압관계없이 편하게 써보시는게 좋습니다.
라미 사파리나 카웨코? 같은 사각진 디자인을 싫어합니다. 색취향은 밸런스 그린,시모요였습니다.
-라미 사파리의 경우 80년대 디자인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만년필이 당연히 검정색만 있던 시기에 컬러감을 나온 모델이라 밀리언 셀러로 유명하지만 펜촉의 편차가 크고
요즘에는 짝퉁과 진퉁이 구별이 잘 안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카웨코는 아마 분명 나중에 구매하시게 될 브랜드입니다. 분명. 시필펜이 있어서 써본다 하더라도 만년필은
최소한 한두달 이상은 써보셔야 맛이 느껴지실꺼에요. 시필해서 만족하시더라도 분명 일주일 지나면 서랍속에 들어가게 될 수 있는게
만년필입니다. 펜에 손을 맞춘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좀더 궁금하신점은 더 질문주시면 언제든 답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키오리 시모요 추천합니다. 재고 떨어지면 입고되는데 시간좀 걸릴꺼에요.